로지스팟이 ‘바로운송’ 출시해 디지털 운송 기반의 기업 간 퀵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인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바로운송’을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바로운송’은 로지스팟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 전문 운영팀의 노하우, 오토바이 소형트럭 등을 이용해서 운송하는 기업 퀵 서비스다.
일반적인 퀵 서비스는 수많은 운송사들이 단가 경쟁을 하면서 운송품질이 저하된다. 또한 처음 비용과 달리 불투명하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퀵 서비스를 호출한 이후에는 현재 위치나 도착 여부 등에 대한 운송과정 추적이 불가능하고, 주로 수도권에 국한된 운송 네트워크 때문에 지역별 배차나 관리에 한계가 있다. 기업의 지점, 대리점 등 퀵 서비스를 이용· 관리하는 곳도 분산돼있는 경우가 많아 통합적으로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바로운송’은 로지스팟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퀵 서비스에 접목해서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퀵 서비스의 디지털화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그 동안 포털 검색이나 전단지를 보고 전화로 호출하던 퀵 서비스를 웹과 앱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배차 요청이 가능하다.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배차를 할 수 있으며, 접수부터 배송 완료까지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격 흥정 필요 없이 합리적이고 투명한 비용으로 카드, 선 착불, 월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차 내역 또한 모두 한 채널에서 기록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문 운영팀의 책임 배차와 드라이버 관리가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운송 시 물품 파손이나 배차 지연이 없고 기업별 전담 드라이버를 지정해서 뛰어난 품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내 플랫폼에 바로운송 서비스를 연동하면 별도로 업체에 연락하지 않아도 퀵서비스가 자동 배차되고, 운송부터 정산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으며, 공개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Open API)를 통해 기업 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공급망관리(SCM) 관련 시스템과 연동가능하다.
‘블랙서클’ 쇼핑몰의 경우 기업 간 타이어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퀵 서비스를 호출할 때마다 일일이 전화하고 운행기록을 따로 저장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 발송부터 운송완료까지 실시간확인 하면서 배차와 정산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하고 통합해서 관리하고 있다.
로지스팟의 박준규 대표는 “대형화물 운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팟의 통합운송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퀵 서비스의 특성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개발했다. 전국의 모든 기업들에게 새롭고 편리한 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지스팟에서는 홈페이지(https://www.logi-spot.com/promotion/quick_2020)에서 회원가입 후 퀵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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