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조선(VLCC) 시황이 반등했다.
7일자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운임지수(WS) 39.75, 환산 일일용선료 3만달러에 27만t급 VLCC <에란드러스>(ELANDRUS)를 용선했다. 올해 지어진 이 배는 중동에서 화물을 실어 한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의 감산으로 VLCC 시황은 5월 이후, 단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말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시장 침체에 대한 반발심리로 회복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서아프리카-극동(중국)에서도 3만2000~3만3000달러의 계약이 표면화되는 등 회복세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은 일시적인 것으로 시장 분위기는 부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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