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3일 부잔교, 계류인정구역 등 인천항 수역시설에 대한 항만시설사용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정비는 지난해 8월부터 수역시설에 계류하고 있는 선박 600여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사는 이 선박들에 대한 항만시설 사용신청을 허가한 바 있다.
공사는 포화 상태인 수역시설의 안전위해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계류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경민 IPA 항만운영팀장은 “공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선박 계류질서와 통합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계류시설 확충 등 계류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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