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가드코리아가 자사의 주력 상품을 국내 종합물류기업에 공급하며 거래처 다변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컨가드코리아는 항만물류기업 케이씨티시(KCTC)에 자사의 ‘컨가드 지능형 물류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KCTC가 도입한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분석정보를 제공받는 솔루션이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예측 및 벤치마크 데이터를 이용하는 게 강점이다.
이로써 KCTC는 고객 화물의 위치, 온·습도, 충격, 운송지연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전 지구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화물 보안성을 향상시키며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컨가드에서 제공하는 공급망 분석을 통해 98%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는 ETA 예측 등 높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해 물류 경쟁력 역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컨가드코리아 이호영 대표는 “KCTC는 세계 최대 선박블록 운송 등 혁신적인 고객중심의 서비스 정평이 난 기업”이라며 “컨가드 서비스 도입이 KCTC의 최첨단 물류시스템의 가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이스라엘 방산 프로젝트를 통해 태동한 컨가드는 IoT 장비·빅데이터 플랫폼, AI(인공지능) 기반 분석도구를 바탕으로 화물의 통제·물류 분석을 통한 공급망 효율화에 기여하는 지능형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티벤처스, AXA, 케이넌파트너스와 같은 벤처캐피탈(VC)로부터 파트너십 및 전폭적인 투자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제약 자동차 담배 방산 식음료 등의 산업을 대상으로 5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 중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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