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수출입협회의 신임회장이 선정됐다. 협회는 22일 경기도 안성 소재 HPM글로벌 회의실에서 열린 제24차 이사회에서 작고한 고(故) 방시영 회장 후임으로 삼보케미칼 김치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제3대 회장으로 재임 중 지난 4월25일 작고한 고 방시영 회장 추모회를 개최하고 HPM글로벌 신임 임원의 소개했다. 신임회장 선임 후 부회장으로는 HPM글로벌 정원영 대표를 천거했다. 김치곤 회장은 고 방시영회장의 잔여 임기인 올해 말일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추대된 김치곤 회장은 1990년에 경기도 안성 소재 삼보케미칼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삼보케미칼은 ISO인증품질(국내 제품이 국제 기준에도 부합함을 입증)과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본으로 생산정보화와 경영정보시스템을 융합해 고객 중심적 사고로 식품과일용기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포장재분야 전문회사다.
이로써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2011년 설립돼 현재 80여 회원사가 협동수출의 총력을 기울여온 중견 협회로 설립자인 고 방시영회장의 뒤를 이어 김치곤 회장의 새로운 지도체제로의 획기적인 발전을 업계 모두는 기대하고 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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