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20일부로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상임이사에는 이헌태씨, 비상임감사에는 김준곤 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선임됐다.
서장우 신임 관장
(사진)은 1962년생으로 경남고와 부경대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어류질병학 석사 및 전남대 수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 관장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전남대 ICT수산자원연구소 교수 등을 역임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적임자로서 평가받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에 7월말 개관될 예정인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2020. 6. 4. 시행)」에 의거해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서 국민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해양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해양과학 교육 중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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