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의 올해 3월 마감된 2019회계연도에 순손실 390억엔(약 4480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3억엔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마이즈루조선소의 상선사업 철수에 따른 구조조정과 태풍 피해 등 재해 손실 등 77억엔을 특별 손실로 반영했다.
영업이익도 -206억엔(약 -2400억원)으로, 1년 전 46억엔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태풍과 기술 문제에 따른 건조차질, 기자재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6% 감소한 2531억엔(약 2조9100억원)에 그쳤다. 수주액은 13% 감소한 1865억엔으로, 척수 선종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JMU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이마바리조선과 자본·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마바리조선가 JMU에 30%를 출자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제외한 상선 부문을 합병해 일본십야드(NSY)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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