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조선사인 양쯔장조선은 올해 1분기(1~3월) 약 3억6000만달러(약 44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8만2000t급 벌크선 3척, 4만t급 벌크선 2척 등 총 7척을 수주고에 올렸다.
1분기 수주잔량은 29억달러(약 3조5500억원)로 집계됐다. 준공 척수는 12척으로 코로나19 감염 영향에 따른 건조 공정의 혼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3척 감소했지만, 작업 인력은 3월 말 100% 복귀했다.
2020년 1~3월 연결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35억위안(약 6000억원), 순이익은 51% 감소한 4억400만위안(약 700억원)에 그쳤다. 코로나와 중국 춘절(설) 연휴에 따른 조업 지연으로 이익이 급감했다.
양쯔장조선 관계자는 “3월 이후에는 근로자를 추가 고용했으며 선박 건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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