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가스선사 엑스마르는 바론 필리페 보드슨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75세.
고(故) 보드슨 회장은 1944년생으로, 지난 2002년 엑스마르 이사회에 선임된 뒤 2005년부터 15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주 동안 투병하다 지난 4일 별세했다.
후임엔 니콜라스 사벨리스 CEO(최고경영자)가 선임됐다. 신임 CEO로 프란시스 모트리 부사장이 취임한다.
엑스마르는 LPG(액화석유가스)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와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설비)도 운영 중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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