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상 부유식 숙박시설 2척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작업지원선으로 사용되던 이 설비를 개조해 육상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거처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상 숙박시설은 1척당 500명이 생활할 수 있다. 설비 부근의 육상에는 의료 시설이 설치된다. 숙박시설에 들어가기 전 외국인 노동자는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PA와 항만 운영 회사인 PSA싱가포르, 조선소 케펠·오프쇼어, 부체식 숙박설비 회사 비비·마리타임, 숙박시설회사 애스콧이 협력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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