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주사인 닛신해운이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쓰는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선)의 신조 발주를 추진한다.
이 회사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케미컬선 6척에 LNG와 중유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엔진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선주사가 LNG 연료로 추진하는 외항선을 발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만9900t(재화중량톤)급 2척과 3만3000t급 4척으로, 2022년께 완공 예정이다.
선박들엔 300㎡급 LNG연료탱크 2기가 탑재될 예정으로 이탈리아 LGM엔지니어링에서 제조한다.
LNG는 벙커유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일 수 있고 산성비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도 각각 80% 100% 저감하는 효과를 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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