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물류기업인 DSV판알피나는 82억~87억크로네(약 9000억~9600억원)으로 설정했던 올해 영업이익(EBIT) 전망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DSV판알피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사업과 재무부문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 1월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2월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1억5000만크로네가량 밑돌았다.
덴마크 물류기업은 코로나19의 정확한 영향이 집계되는 대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1분기 실적은 4월30일 발표한다.
2월7일 시작한 자사주 매입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당초엔 7월30일까지 최대 60억크로네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다만 판알피나와의 통합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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