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기사협회는 오는 25일 11시 부산 협성뷔페 13층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2대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3월6일까지 회장 입후보자의 접수 및 자격심사를 통해 ▲이영호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자문위원 ▲태길산 해양문화사 전 대표이사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을 입후보 유자격자로 확정했다.
회장 입후보자의 기호는 회장 입후보자 예비 소집을 통해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기호 1번 이영호 후보
(사진 왼쪽)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24기로 이스턴쉬핑에서 해상 근무, 대아해운에서 육상 근무를 했다. 2006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태길산 후보
(사진 가운데)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33기로 천경해운 등에서 해상 근무를 했다.1985년 제주지방해운항만청 해무과를 시작으로 약 6년간 공직 생활을 했으며, 지난 1월까지 해양문화사 대표이사를 맡았다.
기호 3번 이권희 후보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31기로 범양상선에서 승선 및 육상 근무를 했고, 2011년 STX 마린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 3월부터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의전 행사를 취소하고 대의원 중심으로 축소해 개최할 예정이다.
선거는 102명(당연직 32명 선출직 70명)의 협회 대의원들이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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