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벌크선 전문 선주 나비오스마리타임홀딩스는 지난해 순손실 1억9211만달러(약 2300억원)를 냈다고 밝혔다.
2018년의 2억6871만달러에서 소폭 적자 폭을 줄였다.
그리스 선주사는 벌크선 시황 침체를 반영해 선대 손상차손 1억5610만달러를 계상한 게 적자 성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5% 감소한 4억8244만달러(약 5900억원)로, 선박 매각이 외형 축소로 이어졌다.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는 6188만달러(약 750억원)를 기록, 1년 전의 -1823만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 기간 일일 평균 용선료 수입은 1만2519달러로, 2018년의 1만2534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운항 선대는 53척 570만t(재화중량톤)으로, 1년 전보다 약 10척 감소했다. 사선 35척(나용선 5척 포함), 용선 18척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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