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과 농협물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두 기업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꽃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날 기업 관계자들은 한진빌딩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직원들에게 장미꽃 1000송이를 나눠주며 화훼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7년부터 농업인 대상 택배사업인 ‘농협택배’를 시작한 두 기업은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농협물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훼농가를 돕는 뜻 깊은 자리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농협물류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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