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23포인트 하락한 430을 기록했다. 벌크 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신규 수요가 조금씩 유입되면서 하락 폭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0포인트 하락한 -183으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경우 성약 활동이 재개되고 있지만 성약가는 이전 수준에 그쳤다. 대서양 수역은 성약 활동이 전무한 실정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145달러 하락한 7552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떨어진 520으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북대서양 지역은 신규 수요가 유입됐지만 남미 지역에서 선복이 늘어나면서 부진이 지속됐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4553달러로 전일보다 278달러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512로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지중해 멕시코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로에서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기항을 기피하는 선박이 발생하고 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와 비교해 55달러 하락한 5547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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