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위험물검사원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89년 12월15일 개원한 검사원은 30년 기간 동안 위험물 검사, 위험물 용기·포장 검사, 위험물 교육 등 국가적으로 중대한 안전업무를 수행하는 해상운송 위험물 전문검사기관으로 성장했다.
검사원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개회사 및 인사말, 연혁보고, 홍보영상, 명예이사장 위촉패수여식 등의 공식행사와 타입캡슐 봉인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엔 2019년 현재 위험물검사원을 상징하는 로고 배지 등 CI(기업통합이미지)와 20년 후의 위험물검사원의 모습을 그려본 직원들의 소망메시지 등이 담겼다. 캡슐에 보관된 자료는 검사원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203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해사위험물검사원 이상진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안전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위험화물 제조기업들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30년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실천해 위험화물 안전운송 전문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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