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컨테이너선사 AP묄러·머스크는 빈센트 클럭(Vincent Clerc.47·
사진 왼쪽) 부사장을 해운물류부문 최고경영자(CEO), 예인선 자회사 스비처의 헨리엣 할버그 튀게센(Henriette Hallberg Thygesen.48) 부사장을 예인선·제조·기타사업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클럭은 2012년 머스크라인 이사회에 합류한 뒤 주요 해운물류 사업을 지휘하면서 7만곳 이상의 고객에게 해상수송과 물류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튀게센은 머스크탱커 머스크오일, 담코 등 계열사에서 관리직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 스비처 CEO를 맡아왔다.
모르텐 엥겔스토프트는 그룹 부사장과 터미널 자회사 APM터미널 CEO를 유지한다.
이번 인사는 AP묄러머스크가 수년간 추진해온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덴마크 회사는 자원사업 분할, 독일 함부르크수드 인수, 물류부문 통합, 디지털 솔루션 강화 등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쇠렌 토프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퇴임하고 카롤리나 뒤벡 하페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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