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이 8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10월 중국 항만이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2211만TEU를 기록했다. 연해항만이 4% 증가한 1958만TEU, 하천항만이 5% 증가한 253만TEU였다.
중국 항만은 올해 들어 2월 한 달을 제외하고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월엔 0.7% 감소한 1664만TEU에 머물렀다.
상위 10대 항만 중 선전과 다롄 잉커우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1위 상하이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 증가한 363만TEU, 2위 닝보저우산이 4% 증가한 223만TEU, 3위 선전이 3% 감소한 212만TEU를 각각 냈다. 상하이항은 9월에 역신장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성장세로 전환했다. 선전항은 7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어 4위 광저우가 6% 증가한 198만TEU, 5위 칭다오가 7% 증가한 177만TEU로 집계됐다.
6위 톈진은 13% 증가한 161만TEU, 7위 샤먼은 1% 증가한 91만TEU, 8위 다롄은 6% 감소한 68만TEU, 9위 잉커우는 18% 감소한 46만TEU, 10위 롄윈강은 5% 성장한 41만TEU를 각각 처리했다.
전체 수출입화물은 8% 증가한 3억6826만t이었다. 연해항에서 8% 증가한 3억2883만t, 하천항에서 4.5% 증가한 3943만t을 각각 처리했다.
1~10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는 4.5% 증가한 2억1729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이 5% 증가한 3648만TEU, 닝보·저우산이 5% 증가한 2349만TEU, 선전항이 0.5% 증가한 2144만TEU, 광저우항이 6% 증가한 1882만TEU, 칭다오항이 9% 증가한 1746만TEU를 각각 낸 것으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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