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컨테이너선사 함부르크수드의 한국법인인 함부르크수드코리아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내 고객들과 신뢰를 쌓았다.
지난 10일 함부르크수드코리아는 서울 광화문 텅댄스에서 국내 화주들을 초청해 자사의 해운물류서비스 소개와 함께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부르크수드코리아 박종우 대표(
사진)는 최근 론칭한 인스턴트(Instant) 부킹 (예약) 시스템을 소개하며 회사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함부르크수드는 2017년 말 머스크그룹에 합병된 이후 독자적인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력인 남북항로의 강점을 잘 살리면서 현재 IT부문에서도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없이는 고객 만족을 시킬 수 없고 회사가 생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미 함부르크수드는 이커머스, 일렉트로닉 부킹과 인스턴트 부킹을 론칭했다. 고객 만족을 위해 IT나 시스템발전에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권해규 팀장은 “요즘 모든 선사들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추구하고 있고 함부루크수드 역시 이에 발맞춰 인스턴트라는 새로운 부킹시스템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