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인도네시아 해운사에 자사의 핵심 상품을 공급하며 거래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싸이버로지텍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해운사인 메라투스라인과 컨테이너 운영솔루션인 알레그로 사스 공급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라투스라인은 동남아시아 주요 30개 항만을 연결하는 선사로 더 넓은 지역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메라투스라인 최고경영책임자인 카멜쉬 데브찬드는 “현재와 미래의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모든 운송기능 통합 및 자동화는 필수조건”이라며 “알레그로 사스는 메라투스라인 디지털 혁신 전략의 필수 요소로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이버로지텍 글로벌 전무 제이슨 현은 “알레그로 사스는 중소형 사업자가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데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디지털화 및 자동화된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며 “싸이버로지텍은 메라투스라인과 협력해 최고의 자원 효용 및 화물 수율관리라는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버로지텍의 알레그로 사스는 컨테이너 운송에 맞게 설계된 종합적인 운영 솔루션 알레그로의 사스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에서 운송 프로세스를 호스팅하고,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웹환경에서 실행돼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운임 책정부터 예약까지 모든 활동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선사는 공급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사는 운영 효율성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운영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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