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는 9월 중국 항만 물동량이 4.8% 늘어난 2279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해항만이 5% 증가한 2021만TEU, 강항이 6% 증가한 258만TEU였다. 중국 항만은 2월 1% 감소한 뒤 3월 반등에 성공해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북미항로에서 부진한 모습이지만 아시아역내 및 유럽항로 등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상위 10개 항만 중 상하이와 다롄 잉커우만 마이너스 성장했고 나머지는 모두 오르막길을 걸었다. 특히 광저우와 톈진은 두 자릿수의 호조를 보였다. 다롄항과 잉커우항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1위 상하이항은 3% 감소한 371만TEU, 2위 닝보저우산항은 2% 증가한 240만TEU, 3위 선전은 1% 증가한 230만TEU였다.
4위 광저우는 19% 증가한 197만TEU, 5위 칭다오는 8% 증가한 179만TEU를 각각 거뒀다.
이 밖에 6위 톈진은 14% 늘어난 164만TEU, 7위 샤먼은 1% 늘어난 94만TEU, 8위다롄은 15% 감소한 81만TEU, 9위 19% 감소한 잉커우 46만TEU, 10위 롄윈강은 5% 늘어난 40만TEU 순으로 집계됐다.
1~9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누계는 5% 성장한 1억9518만TEU였다. 상하이항이 5% 늘어난 3286만TEU를 기록,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닝보저우산항이 6% 증가한 2126만TEU, 선전항이 1% 증가한 1932만TEU를 거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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