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만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사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워렌 필리핀 HMR그룹 부사장, 변상국 기반유통 대표와 무역 통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물류기업 오리엔트스타로직스(OSL)가 필리핀 HMR그룹, 기반유통과 손을 잡고 해운항공물류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OSL은 19일 서울 합정동 본사에서 HMR그룹 및 기반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통상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OSL 엄태만 사장, HMR그룹 워렌 카르만 부사장, 기반유통 변상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사는 가전제품 및 잡화무역통상에서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안전한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발 필리핀향 물품 수출 ▲미국발 부산환적 필리핀향 물품 수출 ▲중국발 및 기타 3국간발 필리핀향 물품 수출 등 이며, 해운항공 등 모든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 HMR그룹은 현지 시장에서 필수소비재부터 전자제품 등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유통하며 해외무역과 유통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SL 관계자는 “실질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3사가 함께 발전해 물류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OSL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물류기업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지역에서 해상콘솔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일본항로에서 특화된 페리콘솔 수입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더불어 자체 영업과 해외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연간 3만TEU를 웃도는 만재화물(FCL)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항공화물 취급량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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