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은 1일 일본 수출 규제관련 관내 수출입업체의 피해를 파악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세관은 이날 방문에서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고효율 가스터빈 제조공장 등을 둘러보고 수출입기업 현장 환경에 맞는 관세행정지원 방안에 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이동훈 세관장은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 추진에 관세행정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장기적인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 수출입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세관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원자재 등의 수급 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납기연장, 분할납부 등 특별 세정지원대책을 마련해 자금난에 처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원세관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일본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cho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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