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는 BBC의 국제 상업 뉴스 부서와 세계 무역에 관한 새로운 멀티 플랫폼 시리즈 광고 후원 및 브랜드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작되는 콘텐츠 ‘메이드 온 어스(Made on Earth)’는 기업들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잠재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주목할만한 무역 네트워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 시리즈는 일상에서 쓰이는 향신료, 종이, 커피, 꽃, 위스키, 핸드백, 자전거, 반도체 등 8가지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개입된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순간, 세계적인 변화 그리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케냐의 장미 재배 농부에서부터 영국의 플로리스트, 스코틀랜드의 양조업자에서 중국의 바(bar)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메이드 온 어스’는 시청자들에게 소비재가 세계적인 연결성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고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페덱스는 매주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BBC 월드 뉴스와 매월 1억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BBC.com의 새로운 TV 및 디지털 시리즈 독점 스폰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시리즈는 각 지역의 현지 언어로 자막이 제작 및 삽입될 예정이며, BBC 아프리카(BBC Afrique), BBC 브라질(BBC Brasil), BBC 중국(BBC Chinese), 그리고 BBC 스페인어판 문도(BBC Mundo) 및 일본의 BBC.jp를 포함한 BBC 뉴스의 국제 사이트에 게재되어 더욱 큰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BBC는 맞춤식 디지털 허브(BBC.com/madeonearth)를 개설했다. 해당 허브를 통해 BBC 기사와 BBC 전용 영상 스트리밍 섹션인 BBC 릴(BBC Reel)과 연결되는 링크, BBC 글로벌 뉴스 광고 및 마케팅 콘텐츠 부문인 BBC 스토리웍스(BBC StoryWorks)에서 제작한 광고영상 시리즈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시리즈는 BBC 월드 뉴스와 일부 BBC 소셜 미디어에도 노출될 예정이다. 올가을에 선보일 예정인 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메이드 온 어스’ 콘텐츠는 BBC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업로드되어 시청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BBC 스토리웍스 및 광고 부문 션 오하라(Sean O’Hara) 부사장은 “국제 무역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페덱스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와 손을 잡고 시청자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방식을 형성하는 광범위한 무역 네트워크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덱스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브리 케레레(Brie Carere)는 “국제 무역은 우리의 비즈니스이며, BBC 글로벌 뉴스와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전 세계의 기업가, 제조사 및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BBC의 우수한 스토리텔링과 범세계적인 접근성을 결합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국제 무역이라는 주제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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