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자동차운반선을 내년 가을께 운항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자국 신구루시마 도요하시조선에서 열린 LNG 추진 자동차선 기공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신조선은 LNG 연료탱크를 갖춘 세계 최대 자동차전용선이다. 적재공간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폭 확장 등의 설계연구를 통해 최대 7000대 수송능력을 확보했다.
LNG연료 추진선박은 벙커C유를 때는 선박보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내년 1월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의 주요 대응책 중 하나로 꼽힌다.
NYK는 2015년 일본 최초의 LNG추진선인 예인선 <사키가게>를 건조하는 등 일찌감치 LNG 연료 상용화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2017년엔 세계 최초로 LNG연료 공급선 운항을 시작하는 등 LNG연료 판매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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