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코스코의 조선부문이 개발한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블루오션실드’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코스코조선은 6월13일 심사를 신청한 뒤 가장 짧은 88일 만인 지난 9일 합격 통지를 받아 들었다.
블루오션실드는 필터와 자외선(UV)으로 배 안에 들어온 바닷물을 처리한다. 중국 제품 중 UV 방식의 장치가 USCG 승인을 얻은 건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로써 미국의 형식승인을 취득한 평형수처리장치는 21개로 늘어났다. 기업수는 19곳으로, 구미기업 11곳, 아시아기업 8곳이다.
우리나라가 테크로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파나시아 등 4곳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코스코조선을 비롯해 쑨루이 헤드웨이테크놀로지 등 3곳이다. 일본은 JFE엔지니어링 1곳이 승인을 받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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