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8 17:46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현대그룹계열의 현대택배㈜가 올 하반기에
코스닥등록을 재추진한다.
현대택배는 18일 "연초에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활황장세가 연출되는 등 여건
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3월 정기주총이 끝난뒤 등록예비심사를 거쳐 하반기쯤 코스
닥 등록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와함께 예비심사전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외자유치, 유상증자 등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택배는 현대상선이 최대주주로 전체주식의 35.7%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전
자 22.6%, 정몽헌 회장 21.9%, 우리사주 19.8%로 주식이 분산돼 있다.
현대택배는 지난해 8월 등록예비심사를 승인받은뒤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코스
닥에 등록할 예정이었으나 시장침체로 공모가가 예상치보다 밑돌자 등록을 포기했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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