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스의 이용호 포워딩사업부장과 트랜스컨테이너의 CEO인 Mr. 사라예프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판토스가 러시아 최대 철도운송업체인 ‘PJSC 트랜스컨테이너’(TransContainer)와 손잡고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운송사업을 확대한다.
판토스는 현지시각으로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구축 및 장기적 협력모델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로 한국·중국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유럽 카자흐스탄행 복합운송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을 위한 물류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컨테이너 운송노선을 개발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PJSC 트랜스컨테이너는 TSR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최대의 철도 물류기업이다. 러시아 내 38개의 터미널과 약 7만5000개의 컨테이너, 2만7000개의 화차(flatcars)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철도 컨테이너 운송량의 약 42%를 취급하고 있으며, 컨테이너터미널 물동량의 약 17.6%를 점유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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