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연수원은 9월1일부로 남영우 교수부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1961년생인 남 신임 원장은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는 인천연수원에서 시설장비과장, 교학과장, 주임교수·교수부장직을 지내는 등 항만하역분야에서만 30년에 달하는 경력을 갖췄다.
항만하역 안전전문가로 전국 항만 종사자의 안전·기능 인력 양성에 공헌하고 있으며, 항만산업 신기법 개발과 교과 커리큘럼 연구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여 년 간 매년 1회 이상 전국 11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운노조 조합원 및 하역사 임직원 안전순회 교육을 전담한 바 있다.
남 원장은 지난 2일 인천연수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
그는 취임사에서 항만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항만교육 활성화, 그리고 임직원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강진수 전 원장은 3년간 임기를 마치고 8월 말 퇴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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