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이 7월에도 견실한 물동량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7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2277만TEU를 기록했다. 중국 항만은 2월 1% 감소한 뒤 3월 반등에 성공해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연해항만은 7% 증가한 2016만TEU, 강항은 9.5% 증가한 261만TEU였다.
항만별로 보면 선전과 다롄 잉커우를 제외하고 모두 성장세를 띠었다. 다롄과 잉커우는 두 자릿수로 감소한 반면 닝보저우산은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일궜다.
1위 상하이가 8.5% 증가한 385만TEU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위 닝보저우산은 16.6% 증가한 251만TEU를 처리했다.
3위 선전은 0.3% 감소한 227만TEU에 머물러 2월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했다.
4위 광저우는 2% 증가한 189만TEU, 5위 칭다오는 9% 증가한 181만TEU였다.
6위 톈진은 8% 늘어난 155만TEU, 7위 샤먼은 2% 늘어난 96만TEU를 기록한 반면 8위 다롄은 16% 감소한 75만TEU, 9위 잉커우는 19% 감소한 43만TEU에 머물렀다. 10위 롄윈강은 40만TEU를 처리, 3% 성장했다.
중국 항만 1~7월 누계 물동량은 5% 증가한 1억4976만TEU였다. 상하이항이 5%증가한 2539만TEU, 닝보저우산이 6% 증가 1642만TEU, 선전이 2% 증가한 1468만TEU 순을 나타냈다.
7월 전체 수출입화물 처리량은 6.5% 증가한 3억6914만t이었다. 연해항만이 6% 증가한 3억2934만t, 강항이 12% 증가한 3980만t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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