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사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은 2분기에 순이익 1144만바트(약 5억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의 4306만바트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 증가한 42억9700만바트(약 1690억원)를 기록했다. 수송물동량은 11% 증가한 약 48만TEU다.
선사 측은 “운임이 개선되고 있지 않는 가운데, 물량 증가와 비용 관리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상반기엔 매출액 85억4183만바트(약 3300억원), 순이익 1691만바트(약 7억원)를 냈다. 1년 전에 견줘 매출액은 4% 증가했고 순이익은 2억3435만바트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RCL은 이달 1668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라리트분>을 인도받았다. 태국 국적의 신조선은 스크러버(황산화물 저감장치)를 장착했다. 이로써 선대는 48척으로 늘어났다. 태국 선사는 신조선 도입 등으로 연간 8~10%의 매출액 성장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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