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고성원 회장(
사진 앞줄 가운데)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조합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조합의 70주년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동안 해운조합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여객운송사업 면허제도의 합리적 개선, 연안화물선 면세유류 공급 등 조합원과 조합의 동반 성장을 위한 각종 현안사항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권위의식을 탈피하는 회장으로서 직원을 존중하고, 현장에서부터 선봉에 서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54년생인 고 회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양해운 대표이사와 제주항발전협의회 회장, 한국골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올해 8월16일부터 2022년 8월15일까지 3년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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