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반기에 견실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5% 증가한 1억2699만TEU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연안 항만 실적은 4% 증가한 1억1258만TEU다.
항만별로 보면 1위 상하이항이 5% 증가한 2154만TEU, 2위 닝보항이 5% 증가한 1391만TEU, 3위 선전항이 3% 증가한 1241만TEU를 각각 처리했다. 닝보항은 지난해 2위로 도약한 뒤 선전항과의 차이가 벌리고 있다.
4위 광저우항은 5% 증가한 1094만TEU, 5위 칭다오항은 10% 증가한 1030만TEU를 거두며, 상위 5개항이 모두 반기 물동량 1000만TEU를 넘어섰다.
6위 톈진항은 7% 늘어난 833만TEU, 7위 샤먼항은 7% 늘어난 555만TEU, 8위 다롄항은 10% 감소한 436만TEU, 9위 잉커우항은 10% 감소한 281만TEU, 10위 롄윈강항은 1% 늘어난 241만TEU였다. 10대항 중 다롄과 잉커우만 감소세를 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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