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중공업은 2019 회계연도 1분기(4~6월) 연결 결산 결과 선박 해양사업에서 3억엔(약 3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13억엔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28억엔(약 2540억원)을 거뒀다.
수리선 실적 호조로 매출은 늘어났지만 신조선 공사 감소와 조업 차손 발생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수주액은 신조선의 계약이 없던 전년 동기의 3.1배인 215억엔으로 대폭 증가했다. 6월 말 수주 잔량은 1001억엔으로, 1년 전에 비해 19% 증가했다.
신조선 수주 척수는 LPG(액화석유가스)선 2척이다. 수주잔량 척수는 2척 감소한 13척이다. 선종별로 LNG선 2척, LPG선 5척, 잠수함 2척, 기타 4척이다.
2020년 3월 끝나는 연간 실적 전망은 4월 발표한 수치와 같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700억엔, 영업이익은 1년 전 10억엔에서 적자 전환한 -20억엔이다. 수주액은 LNG선·LPG선 계약 증가로, 23% 증가한 1000억엔이 예상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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