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17일 연구원 부산연구본부에서 케이티마린, 대명엘리베이터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산업의 침체 속에서 재도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 기자재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에 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및 미국의 한층 강화된 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선박평형수처리장비(BWMS) 개발, 국제해사기구(IMO) 및 미국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Type Approval) 획득을 지원하고,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 기관의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내용은 ▲공인시험평가·기술자문 지원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 기술 공유 ▲시스템 제작, 설치, A/S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OMERI 공길영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케이티마린 및 대명엘리베이터와 연구소기업 등을 추진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MOU의 목적이 무사히 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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