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조선기자재업체 한라IMS가 선박평형수처리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라IMS는 하나마린과 거영해운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하나마린으로부터 3500DWT(재화중량톤수)급 오일케미컬탱커의 장비·설계·설치를, 거영해운으로부터 4척의 오일케미컬탱커를 동시에 수주했다.
한라IMS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에코가디언은 탱크선·초대형유조선(VLCC)·초대형벌크선(VLOC)에 강점을 보이는 간접식 전기분해 살균 방식으로, 종전 자외선(UV) 방식에 비해 살균효율과 에너지효율이 높고 설치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한라IMS는 국내외 조선기자재 시장에 선박용 수위측정과 밸브원격조정 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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