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나다코(ANADARCO)가 주도하는 모잠비크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가 최종투자결정(FID) 되면서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선 신조가 시작된다.
이 사업은 모잠비크 북부 해상에 위치한 1광구에서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LNG의 생산능력은 연 1200만t으로, 2024년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필요한 LNG선은 최대 16척 정도로, 해운사와 조선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짝짓기 방식’으로 신조선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후보로 우리나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일본 미쓰비시조선 가와사키중공업 등 5개 조선소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시장에선 선박관리 능력을 가진 해운회사가 이들 조선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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