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청(ACP)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새로운 요금 체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 할인 제도를 확충한 반면 유조선과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선), LPG(액화석유가스)·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은 10% 안팎으로 요율을 인상했다.
개편안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선종 가운데 통항료 지불 규모가 가장 큰 컨테이너선은 요금 체계를 동결하고 통과 횟수에 따른 할인제도를 개편했다. 4단계 할인율을 6단계로 늘리고 파나마운하 통과가 많을수록 할인율을 확대했다.
반면 유조선과 케미컬선 LPG선 LNG선 통항료는 인상됐다. 요율은 기존 파나막스와 신파나막스급에 따라 다르지만 상승폭은 평균 10% 정도다.
이 중 LPG선 인상폭은 파나막스급 8%, 신 파나막스급 15% 정도다. LPG선 요율은 2017년에도 30% 가까이 인상된 뒤 다시 두 자릿수로 인상될 예정이다.
운하청은 7월15일까지 의견을 접수한 뒤 9일 뒤인 24일 파나마시에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파나마운하 이용선박 중 통항료 지불금액이 가장 큰 선종은 컨테이너선 자동차선 벌크선으로 파악된다. 다만 신갑문만 놓고 보면 금액과 척수 모두 LPG선이 컨테이너선에 이어 2번째로 많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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