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제사절단이 세계적인 자동차 물류업체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을 방문했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에 따르면 지난 11일 칸정공 박기태 대표이사, 테크하임 이원용 대표이사, 에코프로 민준석 상무, CMT 김성진 전무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사절단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왈레니우스윌헬름센 본사를 찾았다.
제조업,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솔루션 업무와 회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왈레니우스윌헬름센 해상운영부 기어 페이거하임씨는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분야와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한국의 조선업체, 기술공급업체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며 "지속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방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자동차운반선 설계에서 알루미늄 사용 이점과 바이오 연료. 풍력·수소 에너지 등 미래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기어 페이거하임씨는 한국 조선업의 강점을 언급하며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혁신이 앞으로 수년간 한국의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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