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3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항만공사 재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4대 항만공사(YGPA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재무회계 부서장 및 업무담당자들은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에 따른 관리권 출자 진행, 여객터미널 및 부두 운영에 따른 재무구조 현안, 리스 회계기준(IFRS16) 개정에 따른 회계처리 등을 논의했다.
항만공사 재무협의회는 각 항만공사 특성에 따른 재무 현안을 논의 및 공유하고, 재무 회계 세무 등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 리스크의 사전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YGPA는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항만공사 공동으로 추진한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안이 공표됨에 따른 항만시설관리권의 원활한 출자 진행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여객부문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도 진행했다.
YGPA 임형윤 재무회계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항만공사 간의 재무 현안 교류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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