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의 선박연료공급자회사인 시노펙퓨얼오일은 일본 마루베니와 선박 연료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루베니는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해 중국 주요항에서 시노펙퓨얼오일의 선박 연료를 안정적으로 일본 선사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중국뿐 아니라 세계 항만에서 저유황유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내년 1월1일부터 선박용 연료유의 황 성분이 기존 3.5% 이하에서 0.5%이하로 강화될 예정이어서 저유황유의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노펙은 앞서 내년 1월부터 연간 약 1000만t의 저유황유를 자사 정유소에서 생산해 중국과 제3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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