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항 허사도 주변 해안에서 해양 쓰레기 약 6.5톤을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환경공단, 목포시, 목포해경, 전남도청, 해군3함대, 현대삼호중공업, 목포신항만 및 자원봉사자 등 8개 업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바다주간에는 물속에 가라앉아 평소 수거가 힘든 목포 북항의 수중 쓰레기도 약 3톤을 수거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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