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발트조선소는 세계 최대 원자력 쇄빙선 <우랄>(
사진)의 진수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수량 3만3450t급 신조선은 차세대 원자력 쇄빙선 건조 계획 ‘프로젝트 22220’에 의해 지어진 세 번째 선박이다.
러시아 정부는 북극해항의 수송량을 2024년까지 80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쇄빙선대를 증강하고 있다.
<우랄>호는 두께 3m의 얼음을 깨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LNG(액화천연가스) 등의 자원을 수송하는 선단이 연간 북극권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박 인도시기는 2022년이다.
시리즈 1호선 <알크치카>와 2호선 <시빌리>는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진수했고 내년까지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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