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및 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조선업 피해기업을 위한 일감 등이 지원된다.
한국중부발전(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풍력산업협회,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주)쏠라문 등이 참여한 상생 공동업무협약이 최근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피해기업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적기업인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피해기업 20여개사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일감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관련 일감확보, 중진공 정책자금 사업전환 등 융자지원, 한국중부발전의 동반성장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김광중 이사장은 “중진공과 한국중부발전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경제 위기극복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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