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등 인천지역 소재 국가 출연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기 펠로우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IPA는 지난달 30일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 중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 한국환경공단 및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기 펠로우로 선정된 8개사를 대상으로 총 2억5백만원을 전달하는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기 펠로우는 자연과창의성 마띠아 신성피엔텍 이지피플 청풍협동조합 오셰르 밸리스 한지생각이닥 등 총 8개社다.
이번에 선정된 2기 펠로우 기업 중 스타트업 기업은 최대 1500만원의 무상 재정지원을, 스케일업 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IPA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금전달식 이후에는 2기 펠로우의 사업목표 수립 및 측정을 위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수립 교육도 진행됐다.
선정된 펠로우는 앞으로 금융지원 외에도 기업의 지속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육·네트워킹·멘토링·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IPA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은 “인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금융지원, 경영 환경개선, 사후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I-SEIF를 통해 펠로우들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및 인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I-SEIF는 1기 펠로우로 선정된 아이스타팩토리 몬스터레코드 스마일시스템 세림조경디자인 흙마을 등 5개社에 총 1억2500만원의 금융지원을 한 바 있으며,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5억원의 기금을 조성·운영하게 된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