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19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 참가업체를 26일까지 모집한다.
‘2019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자동차·철도 분야 부품 중소기업의 매출증대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일본 소재 글로벌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하며, 6월1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경제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 한국산 부품을 조달받기를 원하는 일본 대형 기업 및 전문 상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송기기(조선기자재, 자동차, 철도) 부품 생산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전문 중소기업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와 경남코트라지원단,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이 함께 추진한다.
상담회는 일본바이어가 사전에 직접 매칭업체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업체에 한해 상담해 바이어와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1:1상담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준다. 일반적인 해외 전시회, 박람회에 비해 직접적인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자동차 조선 철도 분야 중소기업으로,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국제박람회 참석,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해외박람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출상담회로 개최방식 개선을 통해 바이어들이 타깃기업을 직접 면담함으로써 계약성사율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cho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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