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석유제품운반선사 머스크프로덕트탱커스는 지난해 순손실 3110만달러(약 350억원)를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4억899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줄었다. 2017년엔 4억6400만달러의 손상차손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4.2% 증가한 6억4700만달러(약 7300억원)였다. 시황 부진의 영향으로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는 13% 감소한 1억960만달러(약 1200억원)였다.
일일 평균 용선료 수입은 2.7% 감소한 1만202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이 14.5% 하락한 상황에서 실적 악화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이 회사 모기업은 자국 선사 AP묄러홀딩스와 일본 미쓰이물산이다. 보유선대는 81척이다. 지난해 LR(대형)2급 10척(옵션 4척 포함)을 발주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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