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9일 일본 크루즈선사 피스보트의 3만5000천t급 크루즈선인 <오션드림>호가 여수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일본 고베항을 출발해 여수항에서 하선한 <오션드림>호 관광객 1천여명(승무원 500여명 포함)은 여수 오동도를 비롯해 순천만 국가정원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여수항에는 <오션드림>호를 시작으로 올해 총 7항차의 크루즈선이 2만여명의 관광객과 함께 입항할 예정이다. 입항 예정일은 5월14일 6월12일 8월16일 9월21일 9월24일 11월8일 등이다.
YGPA 마케팅팀 백정원 부장은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적극적인 해외 포트세일즈 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항 노선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 크루즈부두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해 7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계받아 여수시, 순천시, 여수엑스포재단 등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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