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대로 먹고 싶은대로 보고싶은대로 유럽 여행 중 이번 편부터는 룩셈루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순서로 하나씩 소개한다.
베네룩스(Benelux) 3국은 북부 유럽의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로 이루어진 유럽 북서 연안지역 국가들로 ‘Low Countries’라고도 한다. 이들 세나라 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독일군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한다. 이때 세나라가 망명중인 1944년 9월 관세철폐와 공통관세 내용을 담은 관세 동맹 조약을 체결한다. 이것을 베네룩스 관세 동맹이라고 부르는데, 이때 처음으로 ‘베네룩스’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다.
룩셈부르크의 수도는 룩셈부르크다. 국토 면적은 서울특별시의 4배, 제주도의 1.4배 정도다. 이 국가의 중세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룩셈부르크 가문은 신성 로마 제국의 제위를 손에 넣고 헝가리와 보헤미아도 재패했다. 그러나 지금은 혈통이 끊겨 지명으로만 남았다. 위치는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사이에 있다, 주 언어는 룩셈부르크어지만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있는 만큼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많이 쓰인다. 프랑스나 벨기에에서 룩셈부르크 역으로 향하는 교통편을 통해 갈 수 있다.
룩셈부르크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중 하나이며, 공식 명칭은 룩셈부르크 대공국이다. 룩셈부르크가 다른 유럽 도시들 중에서도 특별해 보이는건 고성전체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요새와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다리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룩셈부르크의 수도인 룩셈부르크 시티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요새로 돼 있는 성채 도시이다. 강으로 둘러싸인 해발 고도 300m의 바위 위에 세워진 견고한 요새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세기 말 시민들에 의해 파괴되기도 했지만, 일부 요새는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성벽 위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과 독특한 분위기의 골목골목만 해도, 유럽 여행 중 빼놓고 여행하기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도시가 작기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서,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여행할 때 함께 둘러보면 좋다.
유네스코는 1994년 룩셈부르크시의 요새화와 역사 유적지를 세계 유산으로 인정했다. 중세, 고전 및 현대 건축 스타일은 룩셈부르크시에서 녹색 계곡, 강과 시내 및 수많은 그림 같은 다리가 산재 해있는 풍경과 어우러진다. 이 놀라운 혼합물은 대공국의 독특한 문화 다양성을 반영한다.
룩셈부르크 위치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함으로써 북서쪽으로 벨기에, 남서쪽으로 프랑스, 동쪽으로는 독일과 국경을 이루는 매우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Paris, Frankfurt, Koln, Amsterdam, Brussels, Rotterdam, Strasbourg 등의 주요도시와는 육로교통으로 세시간 거리이다. 룩셈부르크는 2586 ㎢ 의 면적을 가진 작은 나라이지만,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이 가장 발달된 나라중의 하나다. 룩셈부르크는 지리적으로 두부분으로 나눠질 수 있다. 아름다운 산림을 이루는 북쪽의 Ardennes와 농경지, 광물보유지로 잘 알려진 남쪽의 Good land이다. 남동쪽 국경지역인 ‘Moselle’은 포도재배지로 유명하며, 남서쪽은 철광석이 풍부해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의 중심지이다.
룩셈부르크의 역사
신성로마제국에 속해 있다가 아르덴가의 지크프리트 백작이 현재의수도 룩셈부르크 위치에 성을 쌓아 이 일대를 지배한 것이 룩셈부르크 국의 기원이다. 룩셈부르크는 963년 아르덴 백작 지크프리트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부터 발전했다. 그 후 백작령 및 공작령으로 존속해 오다가 1443년 부르고뉴 가문에 매각되면서부터 수세기 동안 오스트리아, 에스파냐, 프랑스 등의 지배를 받게 됐다. 1815년 빈 회의에서 룩셈부르크 공국이 대공국으로 격상된 후에도 여전히 독립하지 못하고 네덜란드와 프로이센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 1867년 런던 조약으로 드디어 독립해 영세 중립국이 됐으나, 제 1, 2차 세계 대전 때 다시 독일군에게 점령당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1944년 네덜란드, 벨기에와 함께 베네룩스 동맹을 결성했고 유럽 연합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도 가입하면서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룩셈부르크는 한국 전쟁 때 한국에 군대를 지원한 나라 중 하나로, 한국 전쟁 당시 10명이 희생됐다. 룩셈부르크의 랜드마크 아돌프 다리를 지나서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발코니로 불리는 코니쉬(Corniche)로 향했다. ‘Corniche’라는 영어 단어의 의미는 전망 좋은 절벽가의 도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코니쉬 도로에서 절벽 아래에 있는 마을을 바라보는 모습은 마치 발코니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듯하다. 성벽으로 이루어진 길들을 거닐면서 마을 곳곳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계단을 따라 마을 내부로 내려가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복포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재가 있다. 코니쉬 뷰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모습은 요새속에 자리 잡은 중세 고딕양식의 느낌이 물씬 나는 마을로서 마치 중세 영화에 나올법한 마을이 있었다.
룩셈부르크의 음식
룩셈부르크는 벨기에, 독일 등과 인접해 있어서 벨기에나 독일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다. 주로 돼지고기 요리나 송어 같은 물고기 요리를 즐기며, 새고기를 먹기도 한다.
룩셈부르크를 방문해야하는 10가지 이유
룩셈부르크 대공국은 독일, 벨기에, 프랑스와 접경 한 유럽 중심부의 작은 미지의 나라다. 이 아름다운 나라를 한번더 방문해야 하는 이유 10가지!
① 전략적으로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는 유럽 어디서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② 명소 및 유적지를 쉽게 접근할수 있는 찾아 볼수 있는 인간적인 규모의 국가다.
③ 안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룩셈부르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다.
④ 다양성이 큰 나라. 룩셈부르크는 작은지역에 풍부한 문화, 역사, 건축 및 산업 유산을 가지고있으며, 6개 지역에 걸쳐있는 매혹적인 풍경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룩셈부르그 (Luxembourg)시의 일부 지역과 같이 유네스코에 등제된 관광 명소도 있다. 국제 비즈니스 센터와 요새화 및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구시 가지의 대조는 매우 독특하다.⑤ 매혹적인 자연 : 아르덴(Ardennes) 의 푸른 계곡에서부터 뮬러 탈 (Mullerthal) 지역 의 암석 지대를 거쳐 모젤 강(Moselle river) 또는 레드 록스 (Red Rocks)의 포도원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녹색 지대의 굿 랜드 (Guttland)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든 지역에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⑥ 잠시 머무르면 국가의 짧은 거리로 인해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 할 수 있다. 탁월한 대중 교통망을 이용하면 저렴한 예산으로 방문하고 싶은 거의 모든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⑦ 다문화 및 다국어 : 룩셈부르크에서 170 개가 넘는 국적의 사람들이 룩셈부르크에 살고 있다. 이 언어는 룩셈부르크 사회의 모든면에서 언어, 요리법, 예술, 레저, 스포츠 등을 통해 반영된다. 거리에서 다양한 언어를 듣고 놀랄 것다. 거의 모든 사람이 적어도 프랑스, 독일 또는 영어로 말한다.
⑧ 대공국은 전 세계 거주자 당 스타 레스토랑의 밀도가 가장 높다. 미슐랭 가이드는 룩셈부르크 최고의 레스토랑에 11개의 별과 14개의 비브 구르만드를 수여했다.
⑨ 룩셈부르크는 또한 “유럽최고의 최고의 좋은 등산로” 의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낸다. 이 라벨은 높은 품질의 워킹을 보장한다. ‘Escapardenne-Eisleck 등산로 & Lee 등산로’와 ‘Mullerthal 등산로’는 모두 좋은 등산로의 기준을 충족한다.
⑩ 유일한 그랜드 - 공국이며 룩셈부르크시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도시 중 하나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룩셈부르크 관광청
자료 : 유럽전문여행사 씨밀래투어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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